A : 100% 만기환급형은 만기 시에 사망하지 않고 살아있으면 납입했던 보험료를 모두 돌려 받는 상품을 말합니다. 만기에 생존시라 하면 보험기간 중간에 암에 걸렸는지 여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간에 암에 걸렸다 하더라도 만기 시에는 낸 돈 100%를 모두 돌려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납입한 원금에 대한 기준입니다. 만기환급형 암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암에 걸리면 걸린 시점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가 됩니다.
예를 들면 30세 여자가 매월 3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80세까지 보장 받는 암보험에 가입했을 때, 만약 40세에 암이 걸리면 40세 암보험금을 받고 이후부터는 보험료를 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매달 3만 원씩 10년간만 납입한 것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원래 약정된 20년간을 모두 납입한 것으로 간주하고 720만 원(3만 원×12개월×20년)을 돌려 받게 되는 것이지요.
납입면제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는 보험료를 내지 않지만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간주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보험금을 지급 받는 것과 같은 보장 혜택의 하나로 봐야 할 것입니다.
A : 최근 판매되고 있는 암보험은 크게 상피내암과 같은 소액암과 백혈병과 같은 고액암,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일반암 등으로 구분하여 보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통 소액암에 걸리게 되면 추가로 일반암과 고액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암에 먼저 걸리게 되면 손해보험인 경우에는 암보장이 끝나는 경우가 많고, 생명보험사의 경우에는 납입면제와 함께 추가로 고액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멀티암 또는 두 번 보장하는 암보험과 같이 2차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암보험이 신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암도 한 번이 아닌 두 번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 : 일반적으로 보험이라는 것은 보험에 가입을 하고, 초회보험료(첫 보험료) 납입이 된 시점부터 담보로 했던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나, 암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그때부터 암에 대한 보장이 시작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암의 잠복상태 등을 미리 알아챈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암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를 조금이나마 줄여보려는 일종의 조치사항입니다.
허나, 모든 암보험이 90일이 지나야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에는 가입과 동시에 암에 대한 보장이 시작되는 것이 바로 그에 해당하는데요, 대부분의 어린이보험에 있는 암보장은 가입시부터 바로 암에 대한 보장이 시작된다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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