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소비자가 부활1 오픈 프라이스 시행에서 폐지까지, 누가 가장 덕 봤을까? 결국 빙과류·아이스크림·과자·라면에 적용되었던 오픈 프라이스(판매가격표시제도)는 폐지되려나 보다. 처음부터 오픈 프라이스의 역기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 이와 같이 헛수고는 하지 않았을 텐데...... 취지만 좋았다. 판매가격이 오픈되어 있지 않으니 상호경쟁의 관계에 있는 업체들은 마트에서부터 구멍가게에 이르기까지 자사 제품을 넣기 위해 가격을 내릴 거라는...... 그렇게 해서라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올리려 할 거니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는 유리할 테고, 결국 소비자물가도 내리게 될 거라고...... 그런데 결과는? 무진장 올랐다. 그것도 가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생활필수품들 쪽에서 더욱 심했다. 물가를 잡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정부를 오픈 프라이스는 대놓고 물먹여 버린 거다. 시장의 순.. 201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