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푸드 홍삼튼튼1 초등 2년 큰딸이 여름성경학교 안가겠다고 했던 이유를 들어보니 지난 주에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딸의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이 있었다.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졸린 눈 비비고 일어나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열심히 다니던 두딸이니 '둘 다 참석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초등학교 2학년인 큰딸은 여름성경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왜 그랬던 걸까? 요즘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의 사고반경을 훨씬 뛰어 넘는다더니 그 말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딸은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하고는 싶지만 가장 친한 같은 반 친구가 못가게 되었기 때문이란다. 그것도 어린 숙녀 둘이서만 알고 있어야 할 비밀스러운 이유 때문이란다. 아빠가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냐고 달래고 어르기를 얼마나 했을까? 결국 그 이유를 알아냈다. .. 2011.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