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권리1 '유퀴즈' 직업세계 디지털장의사, 꼭 필요할까? 지난 7월 2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65회에서는 ‘직업의 세계’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국내 1호 디지털 장의사 김호진의 사연이 소개된 이날 방송에서는 직업인으로서의 디지털 장의사가 의뢰인의 '잊힐 권리'를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 널부러져 있는 부정 게시물 · 허위 사실 보도 · 악성 댓글 등을 삭제해 주는 업무를 소개했는데요, 조금만 바꿔 생각하면 이 또한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더랍니다. 디지털 장의사? 온라인에 남아 있는 흔적을 지움으로써, 그 누군가에게 있어 고통이었을 것들에 대한 '잊힐 권리'를 비즈니스화한 신종 직업을 말합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의 'n번방' 사건은 디지털 장의사라는 직업인을 새로이 보는 계기가 되었음.. 2020.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