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과 이진표1 시티헌터결말, 80년대 홍콩느와르의 김영주 검사, 이윤성의 마지막은 시청자의 몫 TV 드라마는 거의 시청하지 않는다. 가끔 본다는 것이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생정보통' 정도나 될까? 일요일에는 MBC뉴스를 시청하는 재미를 즐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는 꼭 TV앞에 앉았었다. '시티헌터'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저께와 에제, 그러니까 19화와 20화를 끝으로 '시티헌터'는 종방이 됐다. '시티헌터'는 시사액션물이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을 드라마 스토리에 덧대면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치권에 팽배해 있는 고약한 정경유착의 부조리와 밀담정치에 대해서도 살짝 건드렸던 것 같다. 그래서 재미가 있었나 보다. 19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김영주 검사의 죽음이었다. 시티헌터 이윤성을 향해 자신의 아빠를 용서해 달라는 마지막 말을.. 2011.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