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낙동강 구미보 개방 축하행사1 4대강사업 홍보행사에 학생 동원하는 구미시, 참여 학생은 봉사활동 4시간 인정 1980년대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에 이리저리 동원되었던 기억이 날 것이다.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던 인공폭포나 하이웨이주유소 근처에 나란히 배열된 상태에서 열심히 태극기를 흔들어야만 했고, 미그기를 타고 넘어온 이웅평 귀순자를 환영하기 위해 여의도 광장에 끌려(?)가기도 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했다. 2011년의 오늘이 그때로부터 30년이나 지났으니 모름지기 3번의 강산이 변할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도 이러한 전시행정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은 굉장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구미시에서의 일이다.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을 동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던 모양이다. 대형 버스를 보내 행사장으로 실어 날랐다는 것이다. 무슨 행.. 201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