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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암환자 83.5% 실직,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by @딜레탕트 2011. 11. 12.

매년 그래 왔지만 특히 올 여름부터는 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할 수 있는 투타의 두 거인, 최동원과 장효조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까지 이와 같은 현상에 기름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보험비교사이트 인스밸리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 암환자 6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암진단 후 일자리 유지암진단 후 일자리 유지


이 내용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의 83.5%가 암진단 후 실직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16.5%의 암환자만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더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은 소득이 낮은 의료급여대상자의 경우에는 불과 8.5%만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려 91.5%가 실직상태라는 뜻이지요.

또한 전체 암환자 중 46.3%는 암 치료비에 매우 부담, 30.3%는 부담이 된다고 했다지요? 여기에 약간 부담된다는 19.8%를 포함하면 암 치료비에 자유롭지 않은 암환자의 비율이 무려 96.5%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히 소수의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있는 암환자를 제외하고는 암 치료비 때문에 시름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PC,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을 통해 상상에서 가능한 일을 현실에서 실현하게 하였지만 결국 췌장암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듯이 우리나라 국민도 3명 중 1명은 평생을 살면서 한번 정도는 암에 걸리게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허나 그리 절망적이지 않은 것이 암환자 10명 중 6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장기간에 걸쳐 치료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전제로 했을 때이기는 합니다만.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엄청난 의료비와 소득상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커서 가족에게까지 고통을 전가시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암진단을 받으면 중산층 가정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또는 반복적인 입원으로 암 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일할 수밖에 없게 되고, 자녀의 교육비는 줄일 수밖에 없게 됩니다. 바야흐로 생계와 간병이라는 이중고 뿐만 아니라 장기간 투병으로 부채를 떠안아야 될 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간단한 암이 아니라면 사망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할 테지요.

따라서 암에 대비한다는 것은 암 치료뿐만 아니라 사망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최악의 상황에서도 남겨진 가족에게 경제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가능한한 빨리 암 자체보다는 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간병과 소득상실에 이르는 폭넓은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암보험 가입요령으로는 무엇보다 먼저 암보험 가입에 앞서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 등이 있어서 특정한 고액암 등에 대해 집중 보장 받고자 한다면 해당 고액암에 대해 더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암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암진단금액 위주로 비교를 해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입자 조건으로 보험상품을 비교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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