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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암보험 재테크]암보험가입요령과 100세비갱신형암보험비교

by @딜레탕트 2012. 6. 28.



가장 오래된 보험상품이라 할 수 있는 암보험은 지금도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암보험이 여전히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이유는 매년 암발생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암보험이 보장하는 보험기간이나 보험의 종류가 최근 들어 매우 다양해지는 것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암보험이 다양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보험소비자들도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암보험을 비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보험비교사이트 인스밸리의 도움을 받아 암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재테크로도 활용할 수 있을 터이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암보험 종류 선택


최근 암보험이 다양해지면서 암의 종류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갱신여부에 따라서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보장기간에 따라서는 80세 보장이나 100세 보장, 또는 종신 보장으로 말입니다. 최근에는 암의 발생 횟수에 따라 처음 발생한 암에 대해 지급하는 1차 암보험뿐만 아니라 두 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 보장하는 2차 암보험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갱신형과 비갱신형 암보험에 대해 비교를 해 보자면, 암보험의 경우 나이가 많아지거나 암보험이 변경될수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지게 됩니다. 따라서, 비갱신형보다는 갱신형 상품의 보험료 부담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갱신형 보다는 비갱신형 암보험에 더 많이 가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어서 암보험의 보장기간에 있어서는 불과 1년여 전까지만 놓고 보더라도 80세까지가 가장 길게 보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허나, 최근 들어 암보험의 보장기간이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는 80세, 90세, 100세뿐만 아니라 종신까지 보장하는 암보험도 판매 중에 있습니다. 암에 대한 보장을 무조건 길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장기간도 80대가 아닌 90대, 100세까지로 늘려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암에 대한 발생빈도에 있어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것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으니 가급적이면 암에 대한 보장을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암발생에 대한 진단보험금에 있어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한 번 받고 나면 더 이상 추가로 암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허나, 최근 들어 한 번만 보장 받는 것이 아닌 두 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암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2차 암보험이 출시되어 판매 중에 있습니다.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많은 암의 특성상 2차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2차암에 대한 특약은 대부분 갱신형으로 되어 있어서 아직까지는 크게 활성화가 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미 암에 걸린 사람이 가입하여 추가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시 받는 암보험도 등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금 현재로서는 100세 또는 종신까지 비갱신형으로 운영되는 1차 암보험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니, 신규 또는 보장기간의 확대나 보장금액을 늘리는 경우라고 한다면 우선 보장기간이 긴 비갱신형 암보험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암보험 가입 시 보장금액을 맞추어 놓고 보험료 비교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암보험의 보장금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크게 보면 일반암의 보장금액을 가지고 보험료의 많고 적음을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암의 보장금액과 보험기간 및 납입기간을 같게 한 후에 보험료를 비교하면 어느 상품의 보험료가 많고 적은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비교판단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단, 일부 상품의 경우 사망보장 추가 등으로 보험료의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본인이 사망보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 보고 만약 사망보장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사망보장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비교,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보험비교사이트 인스밸리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암보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암의 크기를 같게 한 후 나머지 나머지 보장금액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데요, B상품이 보장금액도 크면서 보험료는 오히려 적 적기 때문에 A상품과 B상품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B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 할 것입니다.


발생확률이 높은 일반적인 암에 대한 보장금액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암보험의 종류도 다양화 되고 있지만, 또한 암보험에서 보장하는 암의 종류도 점차 세분화 되고 있어서 상품마다 보장하는 암종류별 보장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 어떤 상품에서는 1,500만 원까지만 보장이 가능하고, 또 다른 상품에서는 최고 5,000만 원까지 보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유방암 등 어느 하나의 암종류만을 보장받으려고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므로 가급적 어느 하나의 암종류만을 가지고 판단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암의 종류별 보장금액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발생 확률이 아주 낮은 특정된 고액치료비암 등에 대한 보장금액만 높은 상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일반적인 암에 대한 보장금액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액치료비암에 대한 보장금액만 많고 일반암에 대한 보장금액이 작다면 실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력(Family History) 등으로 일부 특정된 암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면 가족력과 관련된 암은 고액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반암을 충분히 선택하면서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고액암 등에 대해서는 추가를 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이미 암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100세 또는 종신암, 그리고 2차암보장보험 등으로 추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가입된 암보험은 보장기간이 60세, 70세, 80세 등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기간이 짧고, 보장금액도 1~2천만 원에 불과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허나, 최근 출시되는 암에 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암은 80세를 넘으면서 암발생률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80세 이전까지만 보장 받는 경우라면 반드시 추가 보완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보장기간과 보장금액을 적정하게 추가 선택하여 현재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암보험 가입 시 일반적인 유의 사항


암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 경우라면, 암보험은 가입이 빠를수록 좋다


다른 보험상품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특히 암보험의 경우에는 최근 암발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험사의 손익이 악화되다 보니 자연스레 암보험도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고요.

게다가 암보험이 계속 판매된다 하더라도 향후에는 보다 높은 위험률을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보다 보험료는 비싸지게 될 것이기에 가급적이면 암보험에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암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이미 가입해 있는 상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암에 대한 보장을 예전에는 암보험 또는 일반보험의 암관련 특약에 가입하는 것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이 암보험에 가입하기에 앞서 이미 본인이 가입하고 있는 암보장 상품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암을 보장하는 보허상품이 있다면 보장금액과 보장기간 등에 따라 부족한 만큼의 금액이나 기간을 보완하거나 새롭게 가입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보험은 가입 후 바로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암에 대한 보장은 보험상품 가입 시 바로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90일이 지나야 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왜냐 하면, 암발생 사실을 알고 난 다음 보험금을 타먹기 위해 가입하는 등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암보험은 가입 후 1년 내지 2년간은 가입한 금액의 50%만 보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암에 대한 보장을 전부 받기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암보험 가입시 적정금액은?


암진단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 시 보험금은 경우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3∼4천만 원 정도면 일반적인 암의 치료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유의할 사항은?


전체적으로 보면 암보험의 보장기간은 100세나 종신까지 보장되는 상품으로 보장범위와 보험료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고액암 등에 대해 집중 보장받고자 한다면 고액암에 대해 더 많이 보장 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Family History) 등으로 어느 특정암이나 고액암의 발생비율이 높다면 일반적인 암보장보다는 특정암이나 고액암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금 받을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허나, 고액암 보장금액의 크기만을 가지고 상품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 하면, 고액암만 많이 보장하고 일반적인 암에 대해서는 부족하게 보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자 조건에 맞춰서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조건에서 보험료가 싸다고 자기가 가입할 조건에서도 무조건 보험료가 싼 것은 아닙니다. 보험상품은 보험료에 적용되는 예정사업비율 적용기준이 각기 달라서 나이가 적을수록 유리한 상품이 있고, 반대로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별에 있어서도 남자가 보험료가 싸다고 여자도 무조건 보험료가 싼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성별, 연령 등 가입자 조건으로 2∼3개 이상의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에 걸쳐서 암보험의 변경으로 보험료가 변경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얼마 전 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암보험 변경을 보면 10%~20% 정도 보험료가 인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생명보험도 경험생명표 변경 등의 이유로 보험료 변경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판매 중인 다른 암보험도 계속해서 일반암의 범위가 축소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따라서 암보험의 가입은 빠를수록, 그리고 암보험이 유리한 상태일 때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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