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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100세시대, 부부가 함께 노후를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by 블루오션 @딜레탕트 2012. 9. 17.

우리나라가 당면해 있는 문제 중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아마도 고령화와 저출산이지 싶습니다. 나이 환갑 넘기는 것을 하늘이 내린 축복으로 여겼던 시대가 있었던 것을 감안해 본다면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축복이어야 할 장수가 오히려 재앙 또는 불행일 수밖에 없는 요즘이 그래서 더욱 서글퍼지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령화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부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해서 말입니다.



고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보험이라는 연금보험, 부부가 함께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연금보험은 우선 세제혜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간 최고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보험과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일반연금보험(세제 비적격 연금보험)이 바로 그것입니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소득공제의 혜택은 있으나 연금을 받을 때 비과세혜택이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일반연금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상 경과하면 해약 또는 연금수령 시에 이자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 등의 근로소득자들은 연금저축보험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소득공제와 상관없는 주부 등은 일반연금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세제 비적격 상품인 일반연금보험은 투자형태에 따라 변액연금보험과 일반금리연동형상품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상품입니다. 투자성과가 높은 경우에는 많은 연금액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투자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금리연동형연금보다 더 적은 연금액을 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금리연동형상품은 공시이율보다 안정적인 이율을 적용하는 보험상품입니다. 금리의 움직임 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기대하는 경우에 적당할 수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변액연금보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부부 중 소득이 많으면서 근로자인 경우라면 소득공제혜택이 많은 상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일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있다면 변액연금을 고려할 수 있을 터이고, 노후생활자금마련을 위해 안정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면 일반이율이 적용되는 일반비적격연금보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부부형으로 가입하여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부부가 각각 달리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이라 할 때, 생존하는 동안 계속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연금형인 경우 매번 수령하는 연금액은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다만, 여성은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더 길기 때문에 연금을 받는 기간도 남성보다 더 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때문에, 어차피 하나의 연금보험으로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면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은 연금저축보험을, 아내는 비적격상품 중 투자성향 등을 고려하여 변액연금 또는 일반연금보험을 종신연금형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각각의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연금을 받는 시기도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0대 초반이나 30대라면 국민연금이 65세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본인의 은퇴시기를 고려하여 국민연금보험과의 Gap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남편의 경우에는 60세 이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한다거나, 아내의 경우에는 남편의 연금액 수준과 국민연금수준 등을 고려하여 연금개시 나이를 선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퇴 이후 필요로 하는 생활자금 수준은 보통 은퇴 전 소득의 60% 내지 70% 수준으로 고려할 수 있겠으며, 만일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부족한 만큼은 꼭 채워서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부가 모두 직장인이라면 우선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보험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소득이 많은 사람이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즉, 소득이 많은 사람은 연금저축보험으로 34만 원(퇴직연금 포함 연간 400만 원 한도)을 납입토록 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성향에 따라 변액연금이나 일반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부부가 각각 연금을 가입한다면 평균적으로 오래 사는 아내의 경우에는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에는 연금개시나이와 연금액 등을 고려하여 종신연금형 또는 확정연금형 중에서 선택하면 될 것이고요.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할 경우, 납입기간은 은퇴 시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후생활에 꼭 필요한 병원비 및 암 등의 질병, 부부가 함께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보장을 위한 대비는 부부가 같이 하기 보다는 각각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보험상품은 부부가 동시 가입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같은 암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이라 해도 남녀의 성별에 따라 유리한 상품이 있는 경우도 많고요.


따라서, 각각의 부부별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상품을 잘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때에도 입원, 수술 등과 같은 병원비와 관련된 보험상품의 보장기간은 가급적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며, 갱신형 상품보다는 비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도 기억해 둬야 하겠습니다.



※ 참고 : 고령화시대 주요 보험상품별 연령대별 평균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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