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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브레이커 맥라렌 GT'의 진화된 모델 '맥라렌 버단트 테마 GT' 공개

by @딜레탕트 2011. 11. 9.

2020.03.11. 럭셔리 · 스포츠 · 레이싱 · VIP · 프리미엄 등 수많은 수식어를 머릿글자로 넣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룰 브레이커 맥라렌 GT'의 진화된 모델 '맥라렌 버단트 테마 GT : McLaren Verdant Theme GT'를 공개했습니다.

맥라렌 버단트 테마 GT는 맥라렌의 비스포크 디비젼인 'MSO : 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자신있게 내보인 스페셜 에디션으로 맥라렌 MSO팀의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을 적용시킨 모델입니다.

MSO는 버단트 테마를 개발하며 기술과 예술성을 융합시켜 비스포크 레벨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렸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맥라렌 라인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수준 높은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맥라렌 버단트 테마 GT


맥라렌 GT에 최초로 적용한 버단트 테마는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컬러와 질감의 확대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MSO는 총 430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통해 차체 전면 노즈부터 후면 테일까지 마치 빛에서 어둠으로 전환되는 듯한 완벽한 음영 효과를 완성했다는군요. 버단트 테마를 위해 개발된 호르셀 · 스텝 · 아르보로 명명된 총 3가지 톤의 새틴 그린 컬러는 맥라렌이 적용하는 전체 컬러 페인팅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정밀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하더랍니다.

실제 익스테리어에는 다양하고 풍부하게 페인트 마감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차체와 프런트 스플리터의 핀 스트라이프는 핸드 페인팅 기법이 적용되었으며, MSO 비스포크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공통으로 나피어 그린 컬러로 마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휠 · 차량 상부의 프레임 · 배기구에 광택 나는 블랙 컬러가 적용된 블랙팩은 극적인 대비 효과를 연출합니다.

인테리어의 주요 디테일에는 슈퍼카 최초로 캐시미어를 적용, 내츄럴한 컬러와 질감을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MSO는 18개월에 걸쳐 캐시미어 소재를 인테리어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총 세가지 색상의 가죽 외에도 시트의 그린 컬러 파이핑이 시트의 라인을 따라 마감 처리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검은 빛이 도는 회색 캐시미어와 대조되는 색감으로 구성했는데요, 웅장한 실내 분위기를 만드는 원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MSO 로고가 새겨진 명판 · 자수 로고 · 레이저 각인의 페달은 맥라렌 버단트 테마 GT가 MSO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하는 모양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맥라렌 GT는 안락한 드라이빙이 강조되는 기존 그랜드 투어러에 맥라렌 고유의 강력한 파워 · 역동적인 주행 성능 · 아름다운 디자인 · 장인 정신까지 결합시켜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룰 브레이커와 모던 럭셔리로 정의되는 맥라렌 GT에는 620마력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투어러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 모노코크 차체는 7단 듀얼 클러치 SSG 트랜스미션 · 최첨단 프로액티브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결합해 민첩한하고도 안락한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맥라렌 GT의 인테리어는 혁신적인 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인테리어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슈퍼 패브릭 등 혁신 소재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슈퍼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골프백과 스키까지 실을 수 있는 전 · 후 통합 570L의 넉넉한 러기지 스페이스까지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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