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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110세시대 실버보험

by @딜레탕트 2012. 1. 1.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노인과 어린이, 하지만 크고 작은 상해나 질병에는 다른 계층보다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보험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절실합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발표되는 평균수명 관련 보고서들을 보면 이미 우리나라가 노령화사회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0세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지요. 허니, 실버보험이나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때는 100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실버보험실버보험


그러한 사회적, 경제적 상황과 맞물려 우리나라 보험사에서는 2012년 1월 현재, 기존의 연금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 그리고 암보험에서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은 노인성질환을 중점 보장하는 실버보험과 최근 보장기간이 확대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에서도 100세까지 보장을 채택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급증하는 치매를 대비하는 100세 실버보험

노인성질환으로 인한 치료 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중에서도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너무나도 가팔라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그에 맞는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치매환자는 65세 이상인 고령층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지라,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되는 노인성 질환 등을 보장하는 실버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실버보험 역시 최근에는 100세까지 보장을 선택하고 있는 것은 아주 당연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출생 전이나 출생 직후부터 대비하는 100세 어린이보험

100세까지 보장은 꼭 성인들만을 위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는 어린이보험의 보장도 100세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30세 전후 까지는 어린이와 관련된 보장을 집중하지만, 그 이후에는 암진단, 입원, 수술,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실손의료 등과 같은 보장을 100세까지 하고 있는 것이죠.

태아나 출생 직후에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은 성인이 되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최근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상당 부분이 100세까지 보장을 하는 상품이 차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 가입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20~30년 후 상황은 지금 현재 보장하는 내용이 어떻게 변경될 지 예상하기 어렵고, 어차피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거라면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도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100세를 만기로 하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요, 2012년부터는 100세까지가 아닌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인고 하니, 지금까지는 보험상품 대부분이 100세까지를 위험률로 적용하면서도 질병과 관련된 위험률은 80세 정도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2012년에는 보험가입자에 대한 통계로 위험률을 산출하는 보험개발원이 최고 110세까지 위험률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입원, 수술, 암과 같은 보장을 100세까지가 아닌 110세까지로 확대될 터이니, 앞으로의 보험상품에서는 100세시대가 아니라 110세시대에 맞춰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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