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MINI JCW...4,530만 원, 12년 후 영종도에서는 무슨 일이?

소형차라고는 하지만 그 가격을 보면 "헉~"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튜닝을 통해 출력을 끌어올린 2012년형 고성능 버전 'MINI JCW : John Cooper Works'를 출시했는데요, 그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MINI 자동차

이번에 출시한 'MINI JCW'는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직분사 4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출력 27.6㎏.m를 갖췄습니다.

MINI JCW에 장착된 진분사 4기통 엔진은 MINI 쿠퍼 S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에 JCW 튜닝킷을 장착함으로써 출력을 향상시킨 것인데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최고의 자동차 엔진에 수여되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 :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한 바도 있다는군요.

MINI JCW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최적화된 배기 매니폴드와 구경 90㎜의 JCW 전용 크롬 피니셔가 장착되어 있어 다이내믹한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밴틀레이티드 스포츠 브레이크 디스크를 채택함으로써 수막 방지 및 브레이크 냉각 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한 붉은색의 4P JCW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함으로써 고성능 모델에 맞는 제동력을 갖췄다고 합니다.

MINI JCW

어떻게 잘 보셨나요?

기능을 포함한 MINI JCW에 대한 상세설명은 공식홈페이지나 뉴스기사, 자동차 블로거들의 시승기를 통해 얼마든지 얻을 수 있을 터이니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가격은 부가세 포함된 금액으로 4,530만 원씩이나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20. 7. 23일 덧붙임 : 8월 8일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MINI JCW OWNER’S TRACK DAY' 개최

자그마치 8년 전에 작성한 포스트에 몇 가지 새로운 소식을 덧붙임하려니 마음이 조금 묘해지는데요, 어쨌든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오는 8월 8일 토요일, 영종도에 위치한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해 첫 'MINI JCW 오너스 트랙 데이'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MINI JCW

MINI 코리아에 따르면, MINI JCW 오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자신의 JCW 차량을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면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출력 차량이 가진 강력한 퍼포먼스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MINI JCW 고객 로열티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미겠지요.

총 60팀의 MINI JCW 오너들을 초청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THRILL MAXIMISED WITH YOUR MINI'라는 콘셉트 아래 고속 주행 · 드리프트 · 리버스 턴과 메뉴버링 등 총 3가지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더랍니다.

트랙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고객들이 자신의 JCW 차량으로 드라이빙 센터 트랙을 직접 주행하고요, 드리프트와 리버스 턴 및 메뉴버링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드라이빙 센터 차량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군요.

MINI 코리아에서는 이날 고객들의 주행 모습을 고프로 영상으로 촬영, 행사 종료 후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하니 참가자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추억도 함께 선물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아울러, 원하는 디자인 대로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MINI JCW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INI JCW에 탑승하여 트랙에서 다이내믹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MINI JCW 택시 · 동반인을 위한 짐카나 드라이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MINI JCW 볼캡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을 취할 수 있도 있겠고요.

한편, MINI JCW 오너스 트랙 데이는 8월 8일을 시작으로 10월 말, 12월 초 총 3회에 걸쳐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MINI JCW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