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검진 솔루션 루카스', 3등급 품목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기반 흉부 CT 진단보조 솔루션인 '루카스 : LuCA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흉부CT 대상 폐암 검진 분야에서 3등급 허가를 받은 의료AI 솔루션은 루카스가 최초라는데요,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루카스는 AI 기술로 흉부 CT 영상을 분석, 폐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폐결절의 위치에서부터 소속폐엽 · 크기 · 유형 · 위험분류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제시합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흉부 CT 진단보조 솔루션, 루카스

즉, 폐결절 검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결절의 위험도까지 파악함으로써 흉부 CT 대상 폐암 검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3등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루카스는 미국 폐암검진연구 CT 영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의료진이 발견하지 못한 조기 폐암에 대한 검출 민감도 95% 이상을 보였는데요, 국내 임상연구에서는 폐암 외 전이암 조기병변을 의료진보다 76.5%나 추가로 찾아냈다고 합니다. 아울러, 스마트 브리핑 · 원클릭 리포트 등의 기능을 구현,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지요?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북미영상의학회 : RSNA' 등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3개 의료기관에서 국책과제로 시행되는 AI기반 흉부 CT 판독 플랫폼 실용화 사업에 루카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측에서는 설립 2년 만에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니 만큼 앞으로도 유럽 CE 인증 등에 대해서도 빠르게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의료 영상 및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