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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그

한류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LG전자

by @딜레탕트 2011. 10. 18.


미주와 유럽에서도 "K-POP"의 열풍은 거세다고 한다. 가끔 유투브에 들어가곤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노래와 댄스를 모방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커버 영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절대 허투루 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미주지역이나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에 꽤나 공을 들여왔던 LG전자가 이번에는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마케팅"에 더욱 힘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본격적"으로 "한류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보도자료까지 낸 것을 보면 말이다.

자료를 보면 대충 이렇다.

한류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K-POP 컨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LG전자라고 하는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을 취하겠다는 것인데, 그 시작은 
한류의 대표주자격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후원에서부터라고 한다. 오는 10월 23일, 뉴욕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가 개최된다나?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이 제작한 뉴욕 콘서트의 사전 홍보영상을 LG전자가 타임스스퀘어 LED 전광판에다가 하루 100여 회씩이나 쏘아주겠다는 것이다. 이때 노출시키는 한류 문화 컨텐츠와 LG 로고를 통해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취지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LG전자는 향후 1년간 슈퍼주니어와 f(x)를 모델로 내세워 TV, 지면, 옥외, 온라인, 인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슈퍼주니어의 3D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내년 초부터는 "K-POP존"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까지 갖고 있다고 하니 모쪼록 우리의 문화컨텐츠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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