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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100세시대를 재앙이 아닌 축복으로 만들 수 있는 보험상품

by @딜레탕트 2011. 11. 16.

오래 산다는 것, 누구나 소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준비를 해 놓지 못한 경우에는 하루하루가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장수(長壽)'라는 단어에 '위험'의 의미를 담아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LG경제연구원에서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도 "100세 시대를 축복이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비중이 40%에 이른다"는 2011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베이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100세 시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건강이다. 하지만 건강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노후 자금에 대한 걱정이다. 공적 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가 차원에서 100세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LG경제연구원



또한 우리나라 고령자는 본인이 직접 근로소득을 벌거나 자녀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통계청의 '2009년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이나 배우자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이 31.4%, 연금 및 퇴직금 14.7% 등의 순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07년 조사에 비해 본인이나 배우자의 소득, 자녀나 친척의 지원 등에 생활비를 의존하는 노인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연금이나 퇴직금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비중은 늘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대한 자료에는 "2010년 대한민국의 평균연령은 34.8세지만, 2020년에는 40세가 넘어 43.8세에 이르고, 2050년이 되면 50세를 넘어 56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30∼40대가 주축이 아닌 50대가 주축이 되는 사회가 된다는 뜻인데요,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는 것은 인구 구성 자체가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이동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회적인 이슈 중 하나는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인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서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 2010년 현재에는 11%, 나아가 향후 2018년에는 14%를 넘는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2026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요.


그런데 일부 시군 단위에서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령자 통계의 의하면 경북 군위군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니 말입니다.


이러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하여 일부에서는 우리나라가 늙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에 대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저출산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고령화의 사회문제


그렇다면 이러한 고령화로의 진행이 왜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걸까요?


당연히 경제적인 문제로 귀결되는 사안인데요, 고령화 사회가 되어 노령인구가 모두 각자 경제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런 문제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현재의 평균수명은 80세이지만, 2030년이 되면 83세에 이르게 되고 2050년이 되면 86세가 됩니다. 즉, 평균수명이 86세이므로 실제로는 86세보다 오래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적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자료평균수명



여기에서 86세보다 더 오래 사는 사람은 실제로는 100세까지 사는 사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25세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55세에 은퇴한다면 30년 동안 벌어서 45년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즉, 은퇴 전에 1년 동안 벌어서 노후의 1년 반을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뜻이지요. 지금 60세인 사람의 기대 여명 즉,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여자의 경우 26년이니, 향후 평균적으로 26년간 생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자료연령별 기대여명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의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하여 평균 기대여명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인구통계학자들이 의료기술의 발달을 감안하여 예측한 기대수명은 90대 중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90대 중반까지는 살 수 있으며, 여기에 조금만 더 평균 이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나라 국민 평균 이상이 100세 이상 사는 시기가 본격적으로 오고 있거나 이미 와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한 시기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위에서 가정한 바와 같이 100세까지 생존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지금 60세인 사람은 짧게는 20년 내외에서 길게는 40년 이상도 생존할 수 있게 되는데요, 가장 긴 생존에 대한 예를 가정하면 지금부터 40년간 먹고 살아갈 방안에 대한 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어떻게 그 오랜 기간 동안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사망이나 질병의 발병에 대한 위험 리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생존 자체가 커다란 리스크인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또 하나의 사회적 무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처럼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누가 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 스스로 또는 가족 내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최종적인 부담은 정부 또는 사회가 맡을 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예전에는 가족 내에서 해결하거나 회사의 평생고용(평생직장)의 개념에서 일부 해결이 가능했으나 최근 사회분위기는 이마저도 모두 어려운 상태입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이미 오래 전에 없어졌으며, 가족 내 해결도 65세이상 중 1인 가구의 증가 등을 감안하면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이 분명합니다.


2010년 현재 총 가구 중 65세 이상 가구비율은 17.4%이며, 이 중 혼자 사는 독거 노인가구 비율은 전체가구의 6%, 65세 이상 가구의 34%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현재 생산가능인구(15∼64세) 6.6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2030년에는 4.6명당 노인 1명, 2030년에는 2.7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고령화는 결국 공적 부담의 증가로 연결되어 공적 부담의 대표격인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국민연금은 연금을 받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반대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사람은 줄어들어 심각한 상황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2010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민연금 등의 공적연금을 받고 있는 비율은 30%로 2005년 16.1%에 비해 13.9%나 많아진 상태이기도 하니까요.


안정된 노후대책으로 연금보험이 필요


급격한 속도의 고령화의 진행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게 되고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납부하는 연금보험료는 높이고, 받게 될 연금액은 줄이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현재도 마찬가지만 향후에는 더욱이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이후 노후를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개인이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노후대책 방법으로 개인연금이 유일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으로는 노후를 100%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더욱이 개별적인 연금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야 하는 상황이지요.


연금을 판매하는 금융기관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있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증권사와 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신탁형 연금저축상품의 경우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보다는 수익률이 조금 높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은행과 증권사의 경우 실적배당형으로 자산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높은 자산운용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몇 십 년간 유지된다고 할 수만은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연금저축과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일반연금보험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일반연금보험이 10년 이상 경과시 이자소득세가 모두 면제되는 혜택이 있어 오히려 수익률이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판매되고 있는 조건에서 비교하면 이자소득세의 면제와 매년 이자가 더해지는 복리 적용으로 일반연금보험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연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비교하면 은행과 증권사의 연금은 투자한 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것으로 연금지급기간은 일정기간까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금보험의 경우 일정기간뿐만 아니라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종신연금형이 5년, 10년 등 단기간에만 연금을 받는 것에 비하면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연금보험의 경우 위험에 대한 보장까지 추가할 수 있어서 종합적으로 보더라도 연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중에서 보험사의 연금보험이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노후에 대한 대책으로 다른 방안에 비해 보험사의 연금보험 가입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연금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현재 7세 정도 평균수명이 더 길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연금은 가입한 사람에 대해서만 생존 시 연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성만 연금에 가입하게 되면 남성이 사망한 이후에는 여성 혼자 생존해도 더 이상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여성은 더더욱 별도의 연금을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내게 맞는 보험 원클릭가격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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