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로그

바이오니아, 2020년 상반기 경영성적표는 완전 대박~

by @딜레탕트 2012. 4. 16.

2020년 7월 2일, 바이오니아가 KB생명보험과 '진투라이프 : Gene2Life' 유전자검사 서비스 이용권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바이오니아는 KB생명보험에서 1일자로 출시한 'KB 계획이 다 있는 여성암보험' 가입 고객에게 진투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오니아 진투라이프


진투라이프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바이오니아의 장비와 키트를 이용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검사 방법이 간단한데요, 타액 키트에 타액과 보존액을 넣고 흔든 후 택배로 발송하면, 접수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바이오니아 측에서는 진투라이프를 통해 집에서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유전자를 이용,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건강관리의 안내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언택트 트렌드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질병의 진단 · 치료 · 예방을 모두 아우르는 정밀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인데요, 자회사로는 BNR17 유산균을 이용해 '비에날씬'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스바이옴과 RNAi 플랫폼 기술인 SAMiRNA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오니아가 8월 14일 공시한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593억 원 · 영업이익 32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35% · 영업이익 4,912%가 증가한 것인데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에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증가해 진단장비와 검사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면서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진단장비들과 핵산추출시약, 진단키트는 물론이고 원재료까지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덕분인데요, 2분기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진단장비에 들어가는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가 매출액 급증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