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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비염의 원인과 에어컨 비염 예방법

by @딜레탕트 2012. 7. 19.
비염은 주로 봄 · 가을이나 환절기, 그리고 아침 · 저녁 일교차가 클 때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여름에도 비염 환자가 꾸준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이유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에어컨 바람일 것입니다.

에어컨 비염의 원인과 에어컨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에어컨 비염에어컨 비염

요즘은 에어컨이 보편화 되어 출 · 퇴근 버스, 지하철, 사무실, 집, 공공장소 등 어디서나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염증상이 심한 분들은 에어컨이 내뿜는 찬바람이 실내 · 외 온도 차이를 크게 하기 때문에 환절기와 비슷한 환경으로 느껴질 것이며, 따라서 콧물 · 코막힘 · 재채기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재채기가 잦으면 일이나 공부에 집중이 어려워지고, 주변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코가 계속 막혀 구강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막힘은 누워 있을 때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결국, 여름에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잠은 잘 안 오는데 코까지 안좋으면 다음날 아침 컨디션은 당연히 좋지 않게 됩니다. 더군다나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축농증 · 중이염 · 결막염 · 천식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름 비염의 가장 큰 원인은 몸을 차게 만드는 환경 때문입니다. 과도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에 느껴지는 공기는 차갑고, 얼음물이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비염 증상은 더욱 악화되는 것입니다.

여름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실내 · 외 기온차를 5도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는 긴소매 옷을 준비하여 장시간 냉방에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에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강하게 잠깐 트는 것 보다 약하게 해서 천천히 냉기를 내보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몸을 틈틈이 움직여 몸에 열을 발생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찬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차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찬물 샤워도 삼가는 것이 좋은데요, 찬물 샤워가 주는 시원함이 잠시 뿐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더랍니다.

참고로 에어컨 내부가 더러우면 각종 세균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필터를 자주 교환하거나 청소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또한,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해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기억해 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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