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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어려움 딛고 일어선 셀바스 AI, 엑셀금융서비스 타고 제대로 비상할까?

by @딜레탕트 2020. 7. 27.

지난 7월 23일, 셀바스 AI는 엑셀금융서비스와 'AI 보험 설계 솔루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로써 셀바스 AI는 DB손해보험 · 오렌지라이프 · 신한생명 · 더블유에셋에 이어 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인 '엑셀금융서비스'에까지 '셀비 체크업 : Selvy Checku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셀비스 AI에게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18일부로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는데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이후 실질심사 지정사유 해소를 위한 경영 개선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 되레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영업적 측면에서도 사업화를 통한 수익화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셀바스 AI는 2018 ·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수령하였으며, 셀바스AI와 종속회사 셀바스 헬스케어 모두 실적 개선으로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도 해소한 바 있습니다. 또한 현금 유동성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관계회사 주식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한 현금 220억 원 확보와 부채 상환도 완료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29일에는 셀비 체크업을 인슈어테크 분야로 서비스 확대를 꾀하게 되는데요, 기존의 업체에다 국내 최초 '독립재무설계전문회사 : General Agency'인 '더블유에셋 : W-ASSET'에 인공지능 기반 질병 유사도 분석 솔루션인 셀비 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셀비 체크업셀비 체크업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유사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단순 건강검진 결과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질환 관리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후 더블유에셋은 다양한 보험 상품의 마케팅 단계부터 셀비 체크업을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험설계사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셀비 체크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암 질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 개인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군요.


이렇듯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고객맞춤형 보험상품과 특약에 대한 차별화된 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설계사뿐만 아니라 보험소비자에게도 호평이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이에 셀바스 AI는 추후 보험가입자 질환 위험도에 대한 모니터링만이 아닌, 위험관리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7월 27일, 셀비 체크업이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 · 심장질환 · 뇌졸중 등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유사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인식되면서 엑셀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는 셀비 체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0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개인에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보험상품의 추천 또한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엑셀금융서비스는 자본금 300억 원 · 1,000명 이상의 재무설계사가 소속된 국내 대형 'GA : General agency'로 보험 상품의 마케팅 단계부터 셀비 체크업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기존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유사도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부가 특약에 대한 차별화된 보장 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이며, 향후 운동 및 식습관 관리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셀바스 AI는 이번 엑셀금융서비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셀바스 AI가 인슈어테크 분야 내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며, 셀비 체크업이 제공하는 우수한 예측 정확도와 보유하고 있느 온핏 서비스를 연계,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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