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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2020 신상품 출시로 되돌아 본 보험회사 건강보험 가입 요령

by @딜레탕트 2020. 7. 28.
신체 건강을 담보로 하는 보험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보험은 단연코 '실손의료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6년도부터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많은 개선을 해왔고, 보험회사에서도 여타의 상품보다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대한 판매에 주력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니까요.

허나, 지금과 같은 상황 자체가 '건강보험'에 대한 필요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비록 '건강보험'의 입지는 많이 움츠려들었겠지만 '건강보험'이 가지고 있는 그 효용성까지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으니까요.

실제로 '건강보험'은 각종 질병으로 인한 진단이나 입원, 그리고 수술에 대한 보장과 함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등 핵심적인 질병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일당백의 상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게다가 앞에서도 미리 언급해 드렸던 '의료실비'를 가장 잘 보완하고 있는 보험상품이기도 하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최근 건강보험은 거의 대부분 무해지환급형의 보험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여러 보험회사에서는 여전히 신상품 출시에 그리 미온적이지는 않은가 봅니다. 7월 28일인 오늘도 KB손해보험이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손해보험업계로서는 최초로 유병자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한 유병자 전용 신상품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출시에 나섰으니 말입니다.


KB손해보험간편건강보험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자가 투약 및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도 기존 유병자 전용보험에 비해 80% 수준에서 책정한 경증 유병자 전용 보험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상품구조와 담보구성에 있어서는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한 표준체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담보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지의무는 기존 유병자보험의 간편 고지를 따르는, 심사를 간소화한 상품입니다.


이전에는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자의 경우 기존 유병자 전용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료 할증심사를 통과해야지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며, 기존 유병자 전용 보험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쌌을 뿐만 아니라 보험료 할증심사의 경우 모든 치료 · 투약 등에 대해 상세고지를 해야만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별 개별심사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요.


이에 반해 경증 유병자 전용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최근 3년 이내 입원 · 수술 여부, 5년 이내 8대 중대 질환(암 · 백혈병 · 협심증 · 심근경색 · 심장판막증 · 간경화증 · 뇌졸중증 · 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 여부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보장내용을 보면 우선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최신 암 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에 탑재했으며, 기존 유병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양성종양 · 통풍 · 류마티스 · 요로결석 등 생활질환도 보장함으로써 건강한 표준체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유사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다가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납입면제 페이백 : Pay-Back' 서비스를 적용,  보험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보험료 납입기간 중 5대 납입면제 사유 - 암진단 · 뇌졸중 · 급성심근경색증 · 질병/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 발생 시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보험을 가입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건강보험

보장 범위가 넓은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은 각 상품마다 보장하고 있는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니 만약 보험료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 한다면 보장하는 질병의 범위가 넓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유리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고액치료비와 관련된 보장금액이 큰 상품일수록 보험계약자에게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건강보험의 대상이 되는 질병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대상질병의 보장금액은 제각각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 게 보통입니다.

치료비가 적어서 보장금액이 적은 경우도 있을 테지만, 일반적으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은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질병인지라 이러한 질병에 대한 보장 금액이 커야지만 제대로 활용가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보장기간은 길수록 좋습니다

질병에 대한 위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게 되는데 가입 후 중도에 다시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라고 하는 것은 80세 만기, 또는 그 이상의 보험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질병에 노출될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도 당연히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에서는 보험연령이라는 것을 적용하는데 하루 차이로 보험료가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의 입장에서는 건강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순간 질병이 찾아오거나, 혈압에 변화가 오거나, 당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중복되는 보장상품은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에는 대부분 암 관련 보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암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굳이 다시 암보장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특약사항도 체크를 해서 중복되는 보험상품이 없도록 하는 것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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