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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로그

서치콘솔 색인 요청 많이 하면 보이는 9분할 팝업, '신호등' 다 눌러?

by @딜레탕트 2020. 8. 19.

요즘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그저 제목에서와 같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 글이 저마다의 포털사이트나 검색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노출되길 바라며 네이버에서는 서치어드바이저의 웹마스터 도구를, 구글에서는 서치콘솔의 URL 검사를, MSN 빙에서는 빙 웹 마스터를,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각종 백링크 서비스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검색 등록을 너무나도 치열하게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구글 서치 Pixabay / Gerd Altmann


그런데 말입니다. 위에 열거한 행위들은 매일같이 새로운 글을 발행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는 이미 생활의 일부분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즉, 내가 발행한 글이 포털 및 검색사이트의 검색 결과 화면에서 최우선적으로 노출되기글 바라는 마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격적 행위란 뜻이지요. 게다가 나름대로 하루의 시간 대부분을 투자해서 만든 글일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글에서는 검색사이트는 물론이요, 서치콘솔에서조차 그 같은 행위를 넓은 의미에서의 스팸 행위이지 않냐고 추궁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씀이냐고요? 구글 서치콘솔에 색인 요청을 하는 행위에 대해 구글에서는 처음 대여섯 개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이 받아들이다가도 그 이상이 되면 9분할된 팝업창을 띄우며 버스가 있는 네모칸, 신호등이 있는 네모칸, 건널목이 있는 네모칸을 모두 골라 체크하라는 미션을 내주더랍니다.

긴가민가한 것에 대해 망설이다 어지저찌 서너 개의 네모칸을 선택하고 나면 수정글에 대한 다음 단계, 검색결과 화면의 노출 등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이어가지요. 그럴 때마다 뭔가 맥빠지는 허탈함을 갖게 되는데, 그게 딜레탕트 개인에게만 국한된 감정인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입장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겠습니다.

뭐, 구글 입장에서는 능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부 블로거들이 댓글창에 함께 마련해 놓은 문자판과도 그 궤를 같이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즉, 스팸이 염려되는 마음에 댓글을 쓰고 난 방문객들에게 뭔가 뚜렷치 않은 숫자 영문 조합의 등록키를 강제하는 것으로써 기계적 스팸을 방지를 하겠다는 의미일 텐데요, 그걸 두고 절대 타인인 입장에서 뭐라 말할 수 있겠느냔 것이죠. 다만, 글이 좋아 방문했는데, '어라~ 그 때 그 블로그네'라는 짧은 칭송과 함께 '에이, 이렇게까지 해서 댓글 남겨야 해?'라는 생각에 어느새 '댓글 패스 블로그'로 머릿속에 정리되는 것이죠.

각설하고요, 다시 원래의 주제로 돌아가 어느 정도 기 발행된 글에 대한 수정 작업이나, 구글 등과 같은 검색사이트의 검색창에 기 발행된 글 1번부터 최근 발행된 글까지 순서대로 하나씩 넣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9분할 네모칸에서의 미션 완료'를 강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하고픈 질문을 딜레탕트가 감히 던져 봅니다. 그렇게 구글 또는 서치콘솔에서 스팸이거나 그와 비슷한 부류이거나로 인식, 자꾸만 뭔 그림에 대한 클릭을 요구할 경우... 이제 그만해야 하는 걸까요? 아님, 어차피 한 번 인생 못 먹어도 Go!를 부르짖으며 나머지 글들에 대한 색인요청 및 검색행위를 이어가도 되는 걸까요? 현명한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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