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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그

정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by @딜레탕트 2020. 9. 7.

9월 7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과 녹십자가 공동으로 올해까지 임상2상 완료를 목표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전액 무상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완치자들의 자발적인 혈장 공여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적십자사 혈장 공여 사이트


중대본 따르면 지난 8월 3일 혈장 공여자의 수는 574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여가 지난 9월 4일에는 총 2,634명이 혈장 공여에 동의했으며, 그 중 1,936명의 채혈이 이뤄졌다고 하더랍니다.

이에 정부는 보다 쉽게 혈장을 공여할 수 있도록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 파티마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헌혈의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왔는데요, 아무래도 충분치 않았는지 오늘 - 9월 7일 - 부터는 수도권 · 강원 등지의 21개 헌혈의 집, 충청 · 전라 · 경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5개 헌혈의 집에서도 혈장 공여를 할 수 있도록 모집 지역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시민들이 공여한 혈장은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완치자들을 향해 혈장치료제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혈장 공여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헌혈의 집에서 혈장 공여를 원할 경우에는 녹십자 콜센터(080-260-8232)를 통해 인근 헌혈의 집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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