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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요즘 암보험 어때? 손보사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에 목매는 이유

by 블루오션 @딜레탕트 2020. 8. 2.
예전 이야기부터 시작할까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판매했던 암보험상품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에서는 37개 보험사 -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15개 등 - 중 암보험을 전용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전문 보험사는 7개 - 생보 6개, 손보 1개 - 에 불과했으며, 보험료에 있어서도 상품간 가격차이가 크다는 걸 보도한 바 있었지요.

암보험암보험


보다 정확한 조사결과를 얻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암전용상품의 가격을 비교하는 기준인 '산출조건'을 동일하게 설정했고, 그에 따른 보험회사별 주계약보험료를 비교했었는데요, 이에 대한 
결과를 먼저 살펴보자면, 만기환급형의 경우 남성이 연령별로 최저 41.8%에서 최고 45.3%까지, 여성이 43.7%에서 53.9%까지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수보장형의 주계약보험료는 남성이 연령별로 최저 21.4%에서 최고 61.9%까지, 여성이 최저 21.1%에서 최고 49.2%까지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험회사별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만기환급형 암보험을 판매하는 4개사 중 남성의 경우 모든 연령에 걸쳐 신한생명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했으며, 하나HSBC생명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모든 연령에 걸쳐 신한생명이 가장 저렴한 반면, 우리아비바생명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었지요.

순수보장형 3개사의 주계약 보험료 비교에서는 남녀 모두 20세에서 라이나생명이 가장 저렴했으며, 30세 · 40세 · 50세에서는 우리아비바생명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AIA생명은 모든 연령에서 가장 비쌌다고 하지요?

그런데요, 보험사간 보장항목이 다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판매하는 상품은 아니지만 일반암 진단보험금 2,000만 원을 기준으로 순보험료만을 비교해 보았을 경우 남성은 연령별로 최저 21.2%에서 최고 32.3%까지, 여성은 최저 8.4%에서 최고 40.9%까지 차이가 났으니까요.

암보험상품에 대한 동일기준 가격정보 제공 필요

소비자들은 암보험상품 가입시 이를 직접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선택정보를 탐색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갖고 있지요.

특히, 암보험상품의 선택계약인 특별약관(특약)보험료와 암보험의 해약환급금은 홈페이지 제공정보가 서로 상이하거나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비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현재 암보험상품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개별 보험회사와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가 있습니다만, 그조차도 인터넷 홈페이지 상품공시사이트를 통해 직접 비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손보사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에 목매는 이유

2020년 8월 1일 현재 기준으로 대형 손보사들이 출시하는 암보험에는 표적항암치료는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한 검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먼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라이나생명이 가장 먼저 선보였던 상품입니다. 라이나생명은지난해 말 해당 특약을 업계에 처음 선보이며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유병력자 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간편고지 암보험 가입자에까지 확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무엇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이 손해보험사들에게 주요 관심사로 꼽히게 된 이유는 표적항암치료제가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항암치료제로, 일반적인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어 암환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2020년 7월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8월 3일부터 '계속받는암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추가하고, DB손해보험도 종합형 상품 암보험 등 암담보가 있는 상품에 해당 특약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KB손해보험은 손보사들 중 가장 먼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선보였었는데요, 지난 30일 유병자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한 유병자전용 'KB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이 바로 그에 해당합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딜레탕트도 이미 포스트를 통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 관련 포스트 :
2020/07/28 - 2020 신상품 출시로 되돌아 본 보험회사 건강보험 가입 요령

또한 지난 22일에는 삼성화재가 대표 건강보험 상품인 마이펠스파트너와 태평삼대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탑재한 것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말하는 암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1. 암진단시 진단보험금이 큰 상품을 선택하라

암보험은 진단, 입원, 수술, 요양, 사망 등의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암 진단이 된다고 해서 수술, 요양 등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진단보험금이 충분할 경우 진단보험금을 기타 치료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진단보험금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2. 암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라

암보험은 들어가는 의료비를 대처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장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만큼 보험가입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보험기간이 80세~100세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갱신형보다 비갱신형 암보험상품을 선택하라

암보험은 주계약 및 특약이 비갱신형과 갱신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비갱신형 암보험상품은 보험기간동안 동일한 보험료로 납부하는 것으로서 손해율이 올라가도 보험가입자가 동일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갱신형 암보험상품은 암보험 손해율과 비례하여 암보험료가 변동되는 것으로서 보험료가 올라갈 가능성이 무척 많습니다.

4. 갱신형상품 가입시 갱신주기가 긴 암보험상품을 선택하라

부득이하게 비갱신형 암보험상품을 가입하게 되는 경우라면 갱신주기가 긴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5. 암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암은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암에 대한 보장은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암보험은 가입 후 2년 내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보험금액의 50%만 보장하고 있습니다.

6. 고액암에 대한 보장보다 일반암 보험금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라

고액암(뇌암, 골수암, 백혈병 등)은 성인의 경우 발병확률이 낮은 점을 고려해서 고액암 진단급여가 큰 것보다는 일반암에 대한 보험금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소비자에게 훨씬 유리합니다.

7. 온·오프라인상의 암보험 판매순위는 참조사항일뿐 현혹되지 마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암보험 판매순위를 게시하고 암보험상품 판매를 독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보험상품의 판매순위는 단지 참고사항일 뿐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허니, 이러한 자료만 믿고 보험가입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암보험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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