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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보험, 온라인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

by @딜레탕트 2020. 7. 8.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반드시 필요하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무지개빛 희망의 내일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그렇다. 정체된 것들은 보기에도 안좋다. 물도 고이면 썪는 법이다. 흐르지 않으면 냄새부터 진동한다. 부유하는 침전물 때문에 물고기들조차 수면으로 이동하다 배를 위로 한 채 떠오른다.

매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기업 홈페이지도 작년에 펼쳤던 이벤트로 메인화면을 채우고 있다면? 보나마나 방문자는 창을 닫고 두번 다시 재방문을 생각하지 않게 될 거다. 하물며 검색에도 잘 걸리지 않는 개인 블로그라고 한다면야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다.

제품도 마찬가지다. 특히 경쟁이 치열하거나 매일 새로운 환경이 적용되는 IT업계는 더 그렇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나날이 새로운 위험요소가 발생하는 우리네 인생과 연결된 보험도 예외일 수는 없다.

요즘, 왜 온라인을 통한 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걸까?

요즘 가만히 보면 온라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걸까? 자동차보험을 예로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보험비교사이트보험비교사이트


온라인에서는 각 보험사의 보험료 비교가 너무나 쉽게 이뤄진다. 적합한 조건만 넣어보면 금새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1년을 단위로 매년 새롭게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을 크게 갖지 않아도 된다. 어느 한 보험사를 선택해서 상담을 해야 하는 오프라인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오로지 상담을 진행하는 보험사 직원의 '말빨(?)'에만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어느 특정 상품만 권유 받을 필요가 없다. 그냥 10개 전후의 자동차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해서 선택하면 그만이다. 그런 면에서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한 자동차보험의 가입은 사심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크다 하겠다.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이 많아지는 건 일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장기보험도 마찬가지다?

일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장기보험의 경우도 자동차보험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온라인 보험비교사이트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비교사이트 인스밸리의 자료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보통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은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암보험과 정기·종신보험과 같이 보장내용과 금액이 동일하고, 보장기간과 보험납입기간까지 동일한 상품의 경우에는 보험료의 많고 적음을 가지고 비교할 수 있다. 허나, 그 외의 상품의 경우에는 보장내용과 금액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의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해당 상품의 사업비 정보이다. 그리고 이 자료는 2010년 10월부터 고객이 상품을 가입하면서 받아보는 자료와 보험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자료에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고객이 보험상품을 선택할 때, 보험료 내역 및 수준을 쉽게 이해하고 회사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상품공시 관련 감독규정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보험회사와 생·손보 협회에서도 새로운 공시제도에 따라 보험료 공시자료를 마련하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전에도 일부 보험료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공시되기는 했었다. 허나 각 개별 조건이 아닌 표준 조건 하나만을 공시했기 때문에 실제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의 조건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보험료 구성요소 중 하나인 사업비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항목이 아닌 전체를 지수로 표현했을 뿐이었다.

변경된 공시제도에서는 연금저축보험의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세부 가입하는 조건별로 보험료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공시하고 있으며, 보장성보험의 경우에도 표준에서 상품비교가 가능하도록 갖춰놓고 있다.

보험료는 크게 예정이율, 예정위험률, 예정사업비라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예정사업비는 보험상품을 모집하는 모집자에게 주는 수당 및 보험사의 전체적인 운용에 소요되는 경비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던 이 예정사업비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조치는 보험상품의 원가가 공개되는 것이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러한 공개로 인하여 향후 보험사의 가격경쟁은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왜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상품이 오프라인을 통해 가입한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보험계약자가 매달 내야하는 보험료를 잘 관찰하면 그 해답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이미 설명했던 내용이니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은 아주 간략히 해 보도록 하겠다.


오프라인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상담을 진행했던 보험설계사에게 보험회사는 수당을 줘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매년 연도시상에 나와 대상을 먹은 아줌마설계사가 자신의 연봉이 몇억 원이 된다고 자랑하며 눈물을 팡팡 흘리지 않던가?


그런데 그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고스란히 보험계약자가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에 반영되어 있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납입하는 보험료는 예정사망율에 따른 사차익(손), 예정이율에 따른 이차익(손), 예정사업비용에 따른 비차익(손)에 의해 결정되는 거다.


예정사망율보다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적게 사망하면 그만큼 익 즉, 이익이 발생한다. 보험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이 그만큼 세이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예정사망율보다 보험대상자가 많이 사망하면 손 즉, 손실이 발생한다. 그만큼 사망보험금으로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보험설계사의 수당은 예정사업비용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보험설계사의 수당은 보험회사가 주는 것이 아니라 보험계약자들이 주는 거라고 전혀 트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은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당보다 훨씬 적은 수수료만 적용되기 때문에 당연히 납입 보험료가 오프라인 가입자보다 저렴할 수밖에 없다. 이미 예정되어 있는 사업비보다 적게 들인 보험계약건에 대해서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은행창구에서 가입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이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상품보다 조금이나마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왜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에는 불완전 판매가 많은 걸까?


전화상담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생명보험의 100건중 3건은 설명부족 등이 원인인 불완전판매라고 한다. 우리아비바·흥국생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홈쇼핑은 KDB·동부생명 등의 순이라고 한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에게 상품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청약서의 자필서명이 누락되거나, 서면 동의 등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의 해지 또는 무효가 되는 것을 불완전판매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전화상담 즉, 텔레마케팅을 통한 보험판매에는 불완전 판매가 많이 발생하는 걸까?


텔레마케팅은 보험 계약을 빠른 시간에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다수의 보험사들이 운용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그런데 전화로 상품을 판매하는 탓에 정확한 계약내용을 잘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마찬가지다. 텔레마케터는 자신의 수당을 위해, 홈쇼핑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 판매량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엄청나게 좋은 상품으로 부각시키거나 고객이 불리할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러 명시하지도, 설명하지도 않는다. 보험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텔레마케터와 홈쇼핑은 단 하나의 상품을 고객에게 설명(이라고 쓰고 설득이라고 읽는다)해야 하고, 반드시 수당을 위해서라도 팔아야만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온라인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


보험비교사이트는 오프라인을 통한 보험가입보다 보험료가 싸다. 게다가 단 하나의 상품만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여러 가지 상품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입조건에 맞는 상품을 안내하면 된다. 동일한 조건의 상품이라고 한다면 각 보험사별로 책정되어 있는 보험료를 비교해주고 고객이 선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되는 것이다.


반드시 팔아야 하는 필요성은 보험비교사이트도 마찬가지겠지만, 단 하나의 상품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해주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온라인에서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인 거다. [ 보험상품 원클릭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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