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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비타민은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비타민은 고현정비타민?

by @딜레탕트 2011. 7. 16.
재작년이었나? 비타민을 얘기하면서 천연원료냐 합성이냐를 놓고 포털사이트가 어지러웠던 적이 있다. 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지금까지 딜레탕트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래도 막연하게나마 천연원료에게 한표를 던져주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왜? 좋든 싫든 천연원료라고 하는 표현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렇다면 왜 우리 몸에는 비타민이 필요할까?
그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봤다.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찾아낸 그에 대한 해답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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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원료비타민


일단 천연원료비타민은 과일, 채소, 곡물, 생선과 같은 천연소재에서 추출해서 만든다. 그 중에서도 천연원료비타민C는 아세로라, 로즈마리, 크렌베리 등을 원료로 한다. 특히 천연원료비타민E는 대두나 현미에서 뽑아오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소재에는 비타민 성분과 함께 단백질, 당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천연부산물이 들어있다. 때문에 정상섭취는 물론 과다섭취를 하더라도 다행히 부착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합성비타민


그에 반해 합성비타민은 화학적인 합성에 의해 만들어낸 비타민이다. 분자구조에 있어서는 천연성분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합성비타민C라고 하는 것은 녹말과 옥수수당에서 얻어진 부산물인 휘발성 화합물을 제조해서 만드는 거다. 근데 합성과정에서 만들어진 화학부산물이 본래의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주의해야 한다.


천연원료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의 구별법


먼저 천연비타민은 제품표기를 할 때 식물의 추출물과 함께 비타민의 성분 함량이 표기된다. 예를 들면 '아세로라추출물(비타민C 17%함유)'과 같은 방법을 쓴다.

이에 반해 합성비타민은 비타민 성분이 바로 표기된다. 예를 들면 '합성비타민:비타민C, 아스코르빈산, Ascorbic acid'와 같은 방법을 쓴다.

굳이 별 차이가 없다는 건 따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허나, 느낌상으로는 천연원료비타민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가격의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느냐?', '천연원료비타민 제품이 믿을 만한 것이냐?'에 따라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릴 것이다.


천연원료비타민 하면 브이푸드, 브이푸드 비타민 하면 고현정
 



어쨌든 나는 비타민 하면 천연원료비타민이 떠오른다. 그리고 천연원료비타민 하면 브이푸드가 연상되고, 브이푸드비타민 하면 고현정이 떠오른다. 아마도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지 싶다. 어쩌면 고현정의 그 나이를 초월한 절대동안피부에 무한한 동경을 갖고 있기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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