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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그

LG 시네마 3D TV를 위해 LG전자가 선택한 광고 모델은?

by @딜레탕트 2012. 1. 16.



지난 11일,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TV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3D TV시장에서 1위를 달성함으로써 '3D=LG'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취지였지요.

이를 위해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에 대한 강화를 지속적으로 가져감으로써 스마트사업을 이끌어 가겠다는 것과 함께 LCD TV에 대한 경쟁력 또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OLED TV와 UD TV 등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도 강화하여 TV부문에서 세계 1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지요.

대형 3D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진일보한 3D 안경을 출시하며, 3D 컨텐츠를 강화하는 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앞으로 LG전자가 출시하는 신제품 중 70%는 3D TV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세계최대 3D OLED TV만 놓고 보더라도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문을 선점하기 위해 선출시전략을 쓰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국내시장 출시 후 곧바로 해외 주요 국가로 판매를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반영이라도 하듯 LG전자에서는 올해부터 배우 원빈과 함께 LG 시네마 3D TV 광고 모델로
최고의 걸그룹 이자 광고모델이기도 한 소녀시대를 영입했다는군요.

소녀시대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만으로도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LG전자에서는 글로벌 인기스타인 소녀시대와 LG 시네마 3D TV의 조합을 통해 LG 시네마 3D TV의 대중화에 액셀레이터를 한껏 밟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겠지만 말이죠.

기능성 음료나 핸드폰 등을 통해 광고모델로도 최고로 평가 받게 된 소녀시대가 3D TV에서도 어떻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흥미를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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