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자산, 결혼자금만들기

요즘 같은 가을이 완연한 날씨가 결혼하기 좋은 시즌이라는 말을 하기가 겁이 납니다. 이제는 말 자체가 안고 있는 모호함 때문에라도 어디에서도 "결혼 적령기"라는 단어를 꺼내려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혼자금

요즘 드라마를 보면 "왜 결혼이라는 걸 하려는 걸까?"라는 생각을 갖게끔 한다는군요. 어느 드라마나 부정과 불륜이 판을 치고, 갈등과 상처만 난무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자극적인 소재가 어느 사이엔가 일상생활 전반에 녹아든 탓일까요?

전국의 기혼자들에게 "애인 만들기" 열풍을 일으켰던 유동근·황신혜의 '애인'이란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은 이후, 스토리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장면장면에 있어서도 너무나 자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홈페이지

그래도 우리의 청춘남녀들은 오늘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애의 궁극적인 목적이 감정의 교류나 섹스에 두고 있다손 치더라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는 결혼에 대한 고민을 담아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배우자의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소간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많은 이들은 부모의 경제력, 멋진 외모, 안정적인 직업, 좋은 학벌, 부드러운 성격 등을 필수조건으로 따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기혼자의 경우를 보면 과연 그와 같은 조건에 부합된 결혼이 얼마나 될까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은 대목입니다.

어쨌든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은 싱글이라고 한다면 행복자산만들기의 가장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자금만들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가 결혼자금 때문이라고 한다면 이를 극복해내야지만 다음 단계의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부모님께 손을 내밀지 않고도 기본적인 결혼자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재무컨설팅사이트 리치플랜에셋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자금

■ 언제 결혼을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짝은 없어도 결혼할 시기를 정하고 본인의 수입과 지출을 감안하여 결혼자금만들기 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 결혼비용 총액을 설정합니다

쓰고자 마음 먹으면 한도 없고, 끝도 없는 게 바로 결혼비용입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여 꼭 필요한 비용만 지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 저축계획을 세웁니다

결혼시기는 유동적이므로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때문에 결혼자금은 1년 또는 2~3년 정도에 필요하므로, 무리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돈으로 혼수를 대신합니다

어느 현명한 부모는 자녀에게 혼수로 쓸 돈을 건네면서 혼수를 장만하던지 현금으로 갖고 가던지를 선택하도록 했답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둔 자녀는 혼수를 마련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가져 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처해진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혼수라는 것이 신혼분위기에는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곧 아기가 태어나고 또 생활을 지속해 나가다 보면 쓸모 없이 변해버릴 수도 있을 테지요.

그러니 소모품으로서의 혼수를 적게 마련하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현금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신혼부부 모두가 보장성보험에 가입합니다

서로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부부에게 보험이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버팀목이 충분히 되어줄 수 있으니까요. [ 신혼부부 추천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