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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로그

행복자산, 교육자금만들기

by @딜레탕트 2011. 10. 3.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으뜸이지 싶기는 하지만, 그리 크게 자랑할 만한 꺼리는 되지 않을 거란 생각입니다. 자녀에 대한 교육으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불균형의 문제점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에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 부모의 상황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만, 그 때문에 내집 마련이 힘들어지고, 뜻한 바의 목적자금을 마련함에 있어서도 버거움을 갖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만족할 만큼 자녀의 교육이 이뤄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 많은 교육을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부모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만 결국에 가서는 "돈타령"으로 끝을 맺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을 보면 말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자녀가 어려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을 시기에 10년이나 20년 뒤의 교육자금까지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일 테지만, 현실은 그 또한 쉽게 내버려 두질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교육자금이라는 것은 자녀의 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제때 꺼내 쓸 수도 있어야 하는데, 자녀에게 닥쳐올지 모를 재해나 상해를 비롯한 위험에도 준비를 해야 하는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자녀가 아플 때 치료비로 쓸 돈이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이 교육비로 모아둔 자금이라도 끌어다 쓸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교육자금교육자금



대학교 등록금 일천만 원의 시대가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당장 이번 학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했다 하더라도 다음 학기에는 지금보다 인상된 금액을 납부해야 할 지 모른다는 현실은 자녀교육을 지상최대의 명제로 알고 살아온 부모들에게는 절망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사교육비는 또 어떻습니까? 한 표본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는 매월 30~50만 원 정도가 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50~70만 원이 지출되고 있고요. 매월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30%를 넘는다고 하니 정말이지 숨이 막힌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요즘 들어 자녀의 교육자금을 미리 준비할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보험상품에 관심을 갖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보험상품만 놓고 보더라도 예전에야 교육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요즘에는 갖가지 특성을 부각시킨 많은 보험상품들이 넘쳐나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어린이보험입니다.


교육자금교육자금



어린이변액보험의 경우에는 계약자 변경이 가능한 상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최초 가입시에는
부모의 명의로 계약을 하지만, 나중에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는 자녀의 명의로 승계가 가능하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죠.

그런가 하면 
10년 이상 유지할 때는 비과세 혜택에 적용을 받고, 자녀에게 저축상품을 증여할 경우에도 10년에 3,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에 적용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가 1,500만 원이라는 사실은 기억해 둬야 하겠습니다만.


교육자금영화 세렌디피티의 한 장면



예기치 않은 행운을 일컫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 좋게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기도 하며, 2001년에는 운명같은 사랑을 의미하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바 있습니다.

마케팅에서는 '세렌디피티'를 단순히 기다리기만 하면 찾아오는 행운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준비된 자, 노력하고 있는 자,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도전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고 하지요. 어젯밤 꿈속에서 돼지를 보고, 수도관이 터졌다 하더라도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가 없다면 대박 행운은 우리에게 절대로 다가올 수 없을 테니까요.

휴렛패커드의 창고개방정책이나 3M의 부트레깅(Bootlegging) 같은 창조성 관리정책도 세렌디피티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들려다 실패한 것이 지금은 전 세계인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시리얼이 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사무실에 무수히 붙어있는 3M의 포스트잇 역시 단순히 행운이라고만 볼 수 없을 테고요. 분명히 행운이라는 것은 움직이고, 실천하며, 노력하는 사람의 간절한 마음에만 내리는 하늘의 선물이 아닐까 싶더랍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만 하는 것이 교육자금을 마련하는데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노력과 정성이 충분히 내재되어 있어야만 자녀교육에 대한 든든해 하는 마음과 함께 혹시라도 운이 닿아 실체도 뭣도 알 수 없는 미래의 "행운"까지 잡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 어린이보험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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